■개인/자유, 일상(공개)
(리뷰) 발리에서 생긴 일 3,4회
tie on your forehead
2022. 2. 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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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25세
사고치는 오빠 때문에 삼천만원 빚지고,
빚을 갚고자 재민(조인성 27세)에게 돈을 빌리고 팍스그룹 총무부에 취직한다.
취직하려고 이력서에 사진 붙이는 모습
전화해볼 회사 목록에 줄 그어가면서 지원하는 모습.
이렇게 묘사해놓은 것이 은근 현실적인 느낌이다.
재벌 외동딸 (박예진)은
절제하고 세련됐지만 생존에 대한 매력은.
이수정은 생존해야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 상대에게 기대하지 않는다.
남아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지 않고, 잘보이려고 노력하지도 눈치를 보지도 않고.
사람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지도 않는다.
재민 엄마(김수미) 역할도 매력적이다.
예비며느리에게. 나 그렇게 꽉 막힌 사람 아니다. 라며.
결혼을 서두르라고 말한다.
재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복잡한 거거든”
연출에
된장찌게 보글보글 끓이고 밥 푸는 장면까지.
이런 연출이 하나하나 맛이 있다.
다른 드라마들이 시늉을 한다면 이 드라마는 좀 진짜로 어떤 액션들을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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