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마지막까지 한파와 폭설이 엄청났죠!
날이 맑고 따뜻했던 하루, 그동안 방문하고 싶었던 양재 꽃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헛걸음하지 않도록 시간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s://flower.at.or.kr/yfmc/
양재꽃시장 화훼공판장·F스퀘어
F스퀘어 다채로운 꽃문화 플랫폼,F스퀘어
flower.at.or.kr
1. 운영시간

2. 종류별 매장 약도
종류에 따라서 업체들이 다른 건물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보세요.

화훼단지는 지하철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을 먼저 확인하시겠죠.
3. 주차요금

양재 화훼사업센터 주차요금
최초 1시간은
-미구매:3000원
-생화매장:1000원
-3만원 미만:1500원
3만원 이상(1시간 무료)
10만원 이상(2시간 무료)

이제 제가 방문했던 분화온실 후기를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저는 평일 점심시간쯤 방문했기 때문에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분화온실에 진입하면 통로 양옆으로 가게들이 있습니다.
분위기를 파악하고자 먼저 좀 빠르게 전반적인 분위기(품종, 식물 크기 등)을 보며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이렇게(위의 지도 참조) 온실 동마다 긴 방향으로 통로 2개씩이 있어서 저는 주로 한 통로를 쭉 지나가고 나와서 다른 입구로 다시 들어가 쭉 구경하는 동선을 이용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동백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었고, 레몬 혹은 귤 나무도 많이 보였습니다.

꽃이 핀 나무가 무릉도원이나 낙원 같은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제가 관심이 갔던 매장은 구근을 판매하는 매장이었습니다.
- 아네모네 구근 4개 12,
- 라넌큘러스 구근 4개 12(만 이천원)
이렇게 초심자에게는 좀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기도 했는데요, 꽃밭을 가꿔볼 꿈에 부풀어 구근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꽃을 피우는 데 40일 전후가 소요된다고 하니, 지금 심으면 4월쯤에는 꽃을 볼 수 있을까요?
찬
- 물에 서너시간 담궈놓았다가 심는다
- 썩지 않도록 배수가 중요하다
- 한 10월(?) 쯤에는 구근을 다시 수확하여 말려서 보관할 수 있다
이정도 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수확하고 또 심을 수 있다고 하니, 절화보다는 좀더 가치있는 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구매하고싶은 리스트가 있었어요.
- 율마
- 과실수(무화과 블루베리 석류 등)
다년생을 키우고 싶은 게 가장 큰 기준이었어요.
집에서 작은 율마를 사서 꽤 덩치있는 화분으로 크는 것을 본 경험이 있어서, 시간이 투자되면 멋진 나무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작은 비용으로 묘목을 구입하고 싶었답니다.
율마를 판매하는 매장이 많이 있었지만 마음에 드는 수형을 가진 곳에서 구매했어요.
보이시나요? 라넌큘러스 싹이 안나서 무척 기다렸는데 연두색 작은 것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담가놓고 심었고 화분에 물을 듬뿍 줬지만, 마르고나서 한번 더 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 분갈이 하고 2~3주 지난 사진이에요.
높이가 다른 화분에 심어서 율마 키차이가 커보이죠.

작은 올리브나무예요. 끝에 1cm 부분은 분갈이 후에 집에서 자란 부분이에요.

과실수로는 올리브를 구입했습니다.
나무라고 부르기에는 엄청 작아요! ㅋㅋㅋ
그래도 강한 생명력으로 시간이 더해지면 수형을 다듬어가며 멋진 나무가 될 것이 기대됩니다.
'■개인 > 자유, 일상(공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절약방법] 사소한 결정에 시간을 끌지 말라 (0) | 2025.02.20 |
---|---|
[쇼핑정보] 러닝머신 가격 얼마나할까? 신제품으로 살까 중고로 살까? (2) | 2025.02.14 |
[여행계획] 오키나와 관광스팟 액티비티 2024.12.(feat.ChatGPT) (0) | 2025.01.03 |
Guideline to reflect on year 2024 and vision for 2025 (English) (4) | 2024.12.31 |
[생활정보] 실리콘 키스킨 세척법 (0) | 2024.12.26 |